한약재 향이 미묘했는데 (제겐 마치 얼마 전 무거운 거 나르고 바른 파스 향을 연상시켰음) 이집의 특성이군요. 청량리 시장 근처에서 먹을만한 집을 찾다 들어간 거라 앞서 본 몇몇 가게보다 깔끔한(!) 느낌이기까지 했어요. 애매한 시간대에 가서 사람이 없었구요. 육수는 굉장히 깔끔하면서도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 육향과 한약재 향이 있습니다. 오묘했는데 마시기엔 부담이 없었습니다. 면은 약간 질깃한 편, 툭툭 끊어지는 스타일이면 어땠을지 궁금해요. 육수와는 그쪽이 어울릴 듯도 했거든요. 덧붙여 수육도 촉촉하니 맛있었습니다. 차갑고 마른 고기는 질색이거든요!!
평양냉면
서울 동대문구 왕산로29길 4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