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에는 딱 떠오르는 이자카야가 많지 않아 요즘 시간과 돈만 허락한다면 이자카야를 많이 찾으려 노력하고 있다. 그러던중 발견한 일광! 아담하지만 특색있는 메뉴들로 매력있는 식당이였다. 먼저 자리는 한 5테이블? 정도로 크지는 않다. 오히려 이자카야는 큰 것보단 작은 규모를 더 선호하므로 난 마음에 들었었다. 주문한 메뉴는 타코와사비. 아무 생각없이 부리또 타코할때의 그 타코에 와사비 소스를 더한 줄 알았는데 생문어가 나왔다. 타코야끼의 그 타코였다.. ㅎ 시큼하고 매운걸 싫어하는 나도 맛있게 먹었다! 말랑말랑하지만 쫀듯한 식감에 씹을수록 달콤한 맛과 함께 알싸한 매운맛이 올라와 술안주로 제격이였다. 술은 많이 먹지 않을거라 안주를 하나만 시켰는데 다음에 간다면 다른 안주들도 도전해보고 싶다. 가격도 8000~13000원대의 가격으로 이자카야임을 감안한다면 그렇게 비싸진? 않은 가격대인 것 같다.
일광
서울 광진구 동일로24길 68 송곡태권도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