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동구청 근처에 있는 태국음식집. 그동안 지나가면서 가보려고 마음만 먹었던 곳을 드디어 가보게 되었다. - 맛은 나쁘지 않다. 아주 훌륭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나쁘지도 않은 정도. 가격 대비 맛의 수준을 보장하는 집이다. 너무 심하게 로컬라이징한 것도 아니고 못 먹을 정도로 현지의 맛을 재현한 것도 아니다. 중도를 지키는 집이랄까? - 다만, 다시 갈지는 모르겠다. 굳이 여기까지 와서 찾아서 먹고 싶은 맛까지는 아니다. 이 집 방문은 내 궁금증을 해소했다는 점에서만 의의를 두어야 할 것 같다.
방콕 그집
서울 강동구 성안로3길 12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