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동구 송파구 동쪽
- 단양 매포읍에 있는 중국집. 향미식당 갈려다가 사람은 많고 짜장면은 먹고 싶고 주변에 찾아보다가 가게 되었다. 솔직히 향미식당이랑 별 차이없을듯 - 전반적으로 양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서울 곱빼기 정도가 이집 보통양일듯. 짬뽕양을 대접 한 가득 채울 정도로 많다. 건더기 건저먹다가 배불러서 면을 다 못 먹었다. 탕수육은 찹쌀 탕수육인데 느타리버섯이 들어간다는 게 특징. 맛도 크게 하자되는 부분이 없다. - 찾아가서 먹을 정... 더보기
만리장성
충북 단양군 매포읍 평동2로 7
- 건대 후문쪽에 있는 중국요리집. 중국 가정식을 주로 파는 거 같다. 비유하자면 우리나라 백반집 느낌? 그러다보니 중국 유학생들이 많이 오는듯 - 간이 그렇게 세지는 않다. 숟가락으로 퍼먹어도 될 정도. 마라맛같은 중국풍의 맛을 느끼러 간다면 실망할 수도 있다. 대신 밥반찬으로 먹으면 딱이다. 밥을 무료로 주는 걸 보니 한국현지화가 된 걸수도. - 내가 기대한 것과는 달랐지만 나름 매력이 있는 곳이다. 중국 사람들이 집에서는 ... 더보기
화원식당
서울 광진구 능동로16길 56-6
- 서산 해미읍성 앞에 있는 중국집. 내가 먹은 간짜장 중에 최고다. 백종원 대표의 극찬이 허언이 아니다. 중국집 투어 고수들도 취향 차이는 있어도 이집 간짜장을 비하하진 않을거다. - 탕수육은 케찹 뿌려주는 옛날 탕수육 그맛. 오랜만에 먹어서 반가운 느낌이다. 진짜는 간짜장인데 간짜장이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아주 촉촉하고 부드러운 단맛이 났다. 불쾌한 맛이 아니라 정말 기분좋은 맛. 기름이 내가 생전 처음 먹는 기름으로 볶으... 더보기
북경반점
충남 서산시 해미면 남문1로 47
- 하남에 있는 패밀리중식집. 큰 길가에서 조금 들어가야 되긴 하는데 주차하기엔 나쁘지 않다. 평소에도 웨이팅이 있는 거 같다. 캐치테이블로 예약을 가야 할듯. - 개인적으로 샤오롱바오가 매우 맛있었다. 만두에서 나오는 육즙임에도 불구하고 진한 국물의 맛이 났다. 이곳에서는 반드시 샤오롱바오를 먹어야 한다. 짬뽕도 해산물건더기가 실했다. 국물이 해산물 베이스로 맛을 내고 조미료를 살짝 얹은 느낌. 안 썼다고 확신은 못하지만 난... 더보기
정온
경기 하남시 신평로168번길 124
- 세종대 근처에 있는 이자카야. 친구들과 2차로 방문하게 되었다. 주력은 숯불구이 꼬치와 사케, 정종 등이다. - 오늘의 꼬치 3종과 하이볼을 먹었는데 흔히 상상하는 꼬치와 술의 조화다. 해방감이 느껴지는 그 맛이다. 양이 조금 적긴 하지만 2차로 즐기기에는 적당한 양인듯. 바질의 향과 숯불의 향, 육즙이 날아가지 않게 구운 것들이 적절히 잘 배합된다. - 공간이 협소하긴 하다. 자리도 협소하고 화장실도 깜짝 놀랄만큼 좁다.... 더보기
쿤시
서울 광진구 용마산로1길 111
- 통영에 있는 규모가 꽤 큰 밥집. 전형적인 관광객 대상 식당이지 않나 싶다. 개인적으로 이런 곳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이곳은 그래도 나쁘지 않았다. - 전복돌솥밥과 굴전을 시켰다. 기본적으로 생선구이는 나오는듯. 돌솥밥의 전복도 즐길만큼 넉넉하게 들어가있고 생선도 잘 구워져서 맛있게 먹은듯. 해산물이 들어간 솥밥이라 누룽지가 비린맛이 있는 건 어쩔 수 없었다. - 우리가 갔을때는 웨이팅이 없었는데 평소에는 조금 웨이팅... 더보기
동피랑 전복마을
경남 통영시 해송정2길 29
- 체대앞 사거리에 있는 닭갈비집. 구석자지에 있다보니 진입이 조금 불편하다. 담장과 주차장으로 둘러싸여 있어 조금 돌아가야 하는 곳. 해리포터의 다이애건 앨리 진입을 연상케 한다. - 치즈 닭갈비 시켰는데 양은 성인남자 3명이서 먹기에는 조금 자란 느낌. 반드시 밥까지 시켜야 배가 찰 것 같다. 맛은 일반적인 닭갈비맛. - 다른 사람 데리고 가기 부끄러울 정도로 맛이 없는 건 아닌데 맛집이라고 강력추천할만한 정도의 수준은 ... 더보기
리아네 춘천닭갈비
서울 강동구 강동대로 245
- 서울 방이동에 있는 평양냉면집. 원래부터 알 사람들은 다 알고 있었고 최근에는 미슐랭 등재가 되었다고 한다. 주말 점심에 갔는데 웨이팅이 있을만큼 북적거렸다. - 만두, 온면, 평양냉면, 수육을 시켰다. 냉면은 평양냉면치고는 맛이 진했다. 온면은 맑은 고깃국에 국수말아먹는 느낌인데 냉면과 온면 둘 중에 하나 고르라고 하면 냉면 고르겠다. 만두는 속이 하얀 두부로 가득 차있어서 촉촉한 느낌이 많았다. 수육은 개인적으로 푹 삶... 더보기
옥돌 현옥
서울 송파구 오금로36길 26-1
- 한성대입구역에 있는 즉석떡볶이집. 알고리즘의 은혜를 받은 떡볶퀸 채널의 영상을 보고 가게 되었다. 이건 못 참지. 원래는 이렇지 않을 거 같은데 영상 올라온 이후로 손님이 많이 느신 느낌. 대기를 좀 했다. 나같이 삘받으신 분들이 많은듯. - 매운맛 못 먹는 일행 때문에 로제맛 보통으로 시켜먹었는데 맛이 나쁘지 않다. 적절한 매콤함과 조미료의 달착치근함이 적절히 조화되어 계속 손이 가게 되는 맛이다. 내가 느끼기에는 영상에 ... 더보기
떡고물 즉석떡볶이
서울 성북구 삼선교로10길 33
* 합천 해인사 근처에 있는 한정식 집. 사실 한참전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나온 것을 보고 꼭 가봐야겠다고 생각한 집이다. 벼르고 벼르다가 이제야 가게 되었다. * 반찬에 고기 반찬은 없다. 하지만 고기가 없어도 아쉽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처음에 나오는 송이버섯과 더덕구이, 목이버섯무침과 도토리묵무침이 식탁을 묵직하게 채운다. 특히, 느타리버섯구이는 정말 충격이었는데 내가 느타리버섯구이는 정말 안 좋아하는데도 고기맛이 ... 더보기
향원식당
경남 합천군 가야면 치인1길 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