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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evun
5.0
7개월

- 세종대 근처에 있는 이자카야. 친구들과 2차로 방문하게 되었다. 주력은 숯불구이 꼬치와 사케, 정종 등이다. - 오늘의 꼬치 3종과 하이볼을 먹었는데 흔히 상상하는 꼬치와 술의 조화다. 해방감이 느껴지는 그 맛이다. 양이 조금 적긴 하지만 2차로 즐기기에는 적당한 양인듯. 바질의 향과 숯불의 향, 육즙이 날아가지 않게 구운 것들이 적절히 잘 배합된다. - 공간이 협소하긴 하다. 자리도 협소하고 화장실도 깜짝 놀랄만큼 좁다. 하지만 매우 청결해서 쓰는데 불쾌함은 안 느껴졌다. 이 집이 매일마다 인스타에 청소 인증샷을 올렸다고 한다. 후드를 보니 정말로 기름때 하나 없이 빛이 났다. 이것만 봐도 다른 식재료들은 어느정도인지 알 수 있는 부분. 이런 집이 맛이 없을리가 없다

쿤시

서울 광진구 용마산로1길 11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