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 좋은 식당 겸 바 푸른 숲을 조망할 수 있는 최상층에 위치 한 바. 식사가 주인 식당이기보다는 간단한 식사가 가능한 바라고 해야 더 좋겠다. 새로 생긴 업장이라 식당 내부가 널찍하고 쾌적하다. 토마호크. 여럿이 나누기 좋은 메뉴. 6-12번째 사이의 갈비를 french하여 ribeye와 rib cap을 붙힌, 말하자면 소의 frenched rack이다. 갈비뼈를 붙여논 등심이니 도끼를 닮아 토마호크란 이름이 붙었고 갈비뼈의 두께만큼 고기를 붙힘으로 두껍다. 축제 분위기를 내는데 이만한 고기 부위도 없다. 두툼한 고기가 붙은 갈비뼈를 쳐다 보는 것 자체가 생존의 안도감을 끄집어 내기 때문이다. 리버스 시어링으로 잘 익힌 촉촉한 등심 한 점. 한 식구라는 결속력이다. 보통의 토마호크에 붙은 새우살과 알등삼은 대체로 기름지다. 이 식당의 토마호크는 늑간살이 더 붙었는지 보다 담백하다. 호주산. 타다키, 프로슈토멜론, 비프타르타르, 불고기 샐러드로 웜업 후 마지막은 토마호크. 토마호크를 나눠 먹으면 누구나 식구가 된다.
닉스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로 26 2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