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同中有異 반복과 변형, 일정한 형식 안에서의 변주를 일컫는 말, 동중유이. 김인복쉐프의 여러 식당을 두루 맛보고 든 생각이다. (문 닫은 은평만 못가보고 거의 다 가 봄.) 지점마다 차이가 거의 없는, 면에 관한 철학과 품질 control 그리고 레시피의 일정함. 반면에 지점마다 조금씩 다른 메뉴의 구성과 프리젠테이션, 특성화. 뭐든 여일하게 일정하기도 어렵거니와 그 틀 안에서 다양한 변화를 주기도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 더보기
서관면옥
서울 강남구 삼성로 541
압구정의 페킹덕 코키지후리 중식당 레이지수잔이 있는 룸이 하나 있다. 아늑하다. 부산에서 이름나 서울로 진출. 북경오리 한 마리. 76.000. 나쁘지 않은 가격. 팔천원 추가하면 양상치쌈과 오리고기볶음을 추가 해 준다. 여러가지 많이 시키니 오리탕은 언더하우스로 냈다. 파이황과, 오향장육, 돼지귀무침, 꿔바로우, 가지튀김, 블랙페퍼 돼지등갈비튀김, 멘보샤등 안주들의 양과 맛, 가격이 참 좋다. 코키지후리가 매력 중의 하나... 더보기
미림양장
서울 강남구 언주로168길 40
맛없는 고기 비싼 가격 저녁 가족단위 모임으로 차있어야 할 시간인 일요일 저녁. 가족은 우리뿐. 아차 싶었다. 안심 등심 주문. 고기를 내오는데 족히 2-30분은 걸렸다. 주문한 고기가 없었다는 얘기다. 안심은 대요근이라 둥글고 두툼하게 정형해 내오는데 사진에 있는대로 조각조각 얇게 잘린 고기가 채반에 포개져 나왔다. 안심은 그나마 먹을반 했는데 등심은 어찌 그리 질긴지. 고기값은 또 얼마나 비싼지. 다 손님이 없는 이유가... 더보기
서울로인
서울 성동구 서울숲2길 32-14
눈길을 끌려면 레드오션의 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남과 같아서는 어렵고 남보다 뛰어나야 한다. 단 하나라도. 외식시장의 소비자들은 얼마나 빨리 변하나. 사람 입맛만큼 간사한 것이 있으랴. 수없는 방문에 여일하게 만족했다가도 한 번 성에 차지 않는 일로 영원히 돌아서는게 소비자다. 그만큼 입맛을 맞추기 어렵다. 제철 재료 제한되어 있지만 흔히 볼 수 없는 재료 한 가지라도 좀 다르게, 같은 재료라도 모양을 좀 특색있게 하거나... 더보기
준 에스테반
서울 강남구 논현로163길 10
청담동의 동네 딤섬집 몽중헌 보다는 싸고 딤딤섬 보다는 약간 비싼 딤섬이지만 딤섬의 크기에서는 단연코 발군. 맛도 뒤지지 않는다. 큼지막 해서 볼이 미어지게 한다. 라유 얹은 물만두나 튀긴 만두도 크고 맛이 좋다. 딤섬의 종류가 제한이 있는게 흠이다. 파이황과도 칼 대지 말고 좀 더 풍미가 있으면 좋겠다. 딤섬 이외의 향라오징어, 유린기, 찰리새우 등도 푸짐한 안주가 된다. 마파두부밥, 진한 우육면 하나씩 시켜 나누면 네 ... 더보기
성덕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85길 18
빨간 맛 쓰촨요리 구수계도 맵디맵다. 고수향이 신선하고 마라의 얼얼하고 매운 맛이 훅 치고 들어 온다. 만만히 볼 접시가 아니다. 라구도 맵다. 이건 칼칼하게 맵다. 맵찔이들을 위한다면 이런 시그니쳐들과 동시에 흑후추소고기 볶음밥을 병행하거나 누룽지탕을 함께 하면 좋다. 레드문 볶음면도 순하고. 매워 보이는 라즈지는 오히려 보기보다 순하다. 붉은 고추 골라내면 막상 닭고기 조각은 몇 안 된다. 매운맛이 중독되어 해산... 더보기
레드문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20길 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