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새로운 냉면집 너른 한정식집 분위기, 테이블 간격도 넓고 쾌적하다. 만두 큼직하고 이북식의 전형을 따라 만든 수작. 지지미도 촉촉하고 고소한 맛을 잘 살렸다. 냉면의 육수, 고명, 면 다 좋다. 다만 내 입에는 면이 약간 싱겁고 약간 단단하다. 육수를 좀 더 머금을 수 있는 면이 약간 더 부드러우면 좋겠다. 순면이라 할지라도. 점심시간 공동으로 쓰는 주차 스페이스가 제한 된 것도 좀 불편하다. 이 건물 1층에 웨이팅이 ... 더보기
팔진회관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로192번길 4
제철 해산물 데침요리 식당 겨울과 봄엔 새조개, 여름엔 갯장어 데침요리. 철마다 입맛을 돋운다. 큼직한 갯장어를 뼈를 발라 토막치고 잔가시를 촘촘한 칼질로 끊어 도마에 담아 내 온다. 한마리가 일 인분인 듯. 끓는 육수 냄비에 살짝 데치면 흰 꽃러럼 도르르 말린다. 흰꽃이 피어난다. 생양파, 부추, 깻잎, 된장, 간장소스 등이 컨디먼츠. 원물이 좋으니 별로 필요치는 않다. 넷이 갯장어 삼인분에 갑오징어 소자로 안주하고 갯장... 더보기
여수 오동도
서울 강남구 삼성로71길 7
명불허전 오랜만에 방문해 보니 배우려는 쉐프도 늘어 셋이나 바삐 일한다. 여전히 성업을 이어가는 꾸준한 맛. 이전엔 없던 카레 소바, 바지락 소바. 카레는 일찍 품절. 바지락 소바에는 하마구리 큼직한 걸 여럿 넣어 백합의 감칠 맛을 더 했다. 은어, 초당옥수수, 아나고 튀김 발군이다. 소바 러버라면 계절마다 반드시 와야 한다. 오직하루를 맛보기 위해 기꺼이 판교에 갈 만한 식당. 못 먹은 카레 즈케 소바가 몹시 궁금... 더보기
하루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231
同中有異 반복과 변형, 일정한 형식 안에서의 변주를 일컫는 말, 동중유이. 김인복쉐프의 여러 식당을 두루 맛보고 든 생각이다. (문 닫은 은평만 못가보고 거의 다 가 봄.) 지점마다 차이가 거의 없는, 면에 관한 철학과 품질 control 그리고 레시피의 일정함. 반면에 지점마다 조금씩 다른 메뉴의 구성과 프리젠테이션, 특성화. 뭐든 여일하게 일정하기도 어렵거니와 그 틀 안에서 다양한 변화를 주기도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 더보기
서관면옥
서울 강남구 삼성로 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