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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창

두경부암을 수술로 치료하는 외과의.
서울

리뷰 755개

새로운 냉면집 너른 한정식집 분위기, 테이블 간격도 넓고 쾌적하다. 만두 큼직하고 이북식의 전형을 따라 만든 수작. 지지미도 촉촉하고 고소한 맛을 잘 살렸다. 냉면의 육수, 고명, 면 다 좋다. 다만 내 입에는 면이 약간 싱겁고 약간 단단하다. 육수를 좀 더 머금을 수 있는 면이 약간 더 부드러우면 좋겠다. 순면이라 할지라도. 점심시간 공동으로 쓰는 주차 스페이스가 제한 된 것도 좀 불편하다. 이 건물 1층에 웨이팅이 ... 더보기

팔진회관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로192번길 4

맛과 멋 어느 나라 음식 못지 않게 화려한 타이 쿠진. 다양한 향신료로 풍미를 내는 태국 요리. 국내에서 맛 볼 수 있는 태국 음식을 한 단계 올린 미슐랭 식당. 장안 최고라 할 만 하다. 고기를 잘 다룬다. 채끝, 항정살, 닭 할 것 없이. 현지와 서울 사이의 맛 절묘한 균형을 잡았다. 쉐프의 내공과 업력이 느껴진다. 여일하길 기대해 본다.

마나오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21길 18

사케 술집 안주는 싸고 맛있어 괜찮다. 근데 2인 사케 한 병이 의무. 사케는 저렴하지 않다. 술을 즐기지 않는 사람은 좀 불편할 듯하다. 모든 디쉬가 2인이 나누도록 서빙되니 편한 점도 있고 홀 수 인원이 가면 불편한 점도 있다. 4인 방문하면 대개 두 접시를 시켜야 한다. 메뉴에 따라 1.5인분도 가능한 점은 좋다. 예약은 DM으로 받는 점, 4인 예약금은 입금으로 받는 점이 좀 불편하다.

도곡여울

서울 강남구 논현로30길 36

속초에서 점심 식당 딱 하나만 고른다면 이 식당이 아닐까? 전복과 해삼이 넉넉히 든 2인 물회, 따듯하고 고소한 오징어 순대, 내장넣은 전복죽 그리고 섭국. 창가에서 동해 바다를 바라 보며. 전국 여러곳에 분점을 냈지만 맛은 역시 속초다.

청초수 물회

강원 속초시 엑스포로 12-36

제철 해산물 데침요리 식당 겨울과 봄엔 새조개, 여름엔 갯장어 데침요리. 철마다 입맛을 돋운다. 큼직한 갯장어를 뼈를 발라 토막치고 잔가시를 촘촘한 칼질로 끊어 도마에 담아 내 온다. 한마리가 일 인분인 듯. 끓는 육수 냄비에 살짝 데치면 흰 꽃러럼 도르르 말린다. 흰꽃이 피어난다. 생양파, 부추, 깻잎, 된장, 간장소스 등이 컨디먼츠. 원물이 좋으니 별로 필요치는 않다. 넷이 갯장어 삼인분에 갑오징어 소자로 안주하고 갯장... 더보기

여수 오동도

서울 강남구 삼성로71길 7

Presentation 표현, 발표. 같은 내용도 어떻게 담아 내느냐를 즐길 수 있는 식당. 회석요리. 아나고만 고정이고 매달 메뉴가 바뀐다. 소면을 얼음그릇에 담아 낸다. 부담스럽지 않은 소담한 가이세키. 언제가도 식객을 만족시킨다. 다만 음식 설명 말고 손님들과 말도 좀 섞으면 어떨까. 또 한가지. 시니어들이 식당에 첫 발을 들여놀 때 쉐프들의 그 뜨악한 표정은 좀 더 감추는 연습이 필요하다.

키고

서울 강남구 삼성로149길 13

명불허전 오랜만에 방문해 보니 배우려는 쉐프도 늘어 셋이나 바삐 일한다. 여전히 성업을 이어가는 꾸준한 맛. 이전엔 없던 카레 소바, 바지락 소바. 카레는 일찍 품절. 바지락 소바에는 하마구리 큼직한 걸 여럿 넣어 백합의 감칠 맛을 더 했다. 은어, 초당옥수수, 아나고 튀김 발군이다. 소바 러버라면 계절마다 반드시 와야 한다. 오직하루를 맛보기 위해 기꺼이 판교에 갈 만한 식당. 못 먹은 카레 즈케 소바가 몹시 궁금... 더보기

하루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231

同中有異 반복과 변형, 일정한 형식 안에서의 변주를 일컫는 말, 동중유이. 김인복쉐프의 여러 식당을 두루 맛보고 든 생각이다. (문 닫은 은평만 못가보고 거의 다 가 봄.) 지점마다 차이가 거의 없는, 면에 관한 철학과 품질 control 그리고 레시피의 일정함. 반면에 지점마다 조금씩 다른 메뉴의 구성과 프리젠테이션, 특성화. 뭐든 여일하게 일정하기도 어렵거니와 그 틀 안에서 다양한 변화를 주기도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 더보기

서관면옥

서울 강남구 삼성로 541

최은창
0.0
1개월

오징어 튀김 보다 못 한 탕수육 얇고 퍼석한 돼지고기가 큰 코트를 입어 전체의 볼륨은 아주 크지만 매우 가볍다. 뻥을 넣은 옷 같다. 촉촉함 폭신함 육즙 이런 건 아예 없다. 와그작 거리는 껍질 속에 가느다란 돼지고기. 분식집 오징어 다리 튀김도 이 보다는 맛있을 듯.

대가방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333

최은창
3.5
9개월

닭, 오리, 돼지. 촉촉하게 구운 싱가포르식 닭과 오리. 그리고 차슈. 껍질을 바삭하게 구운 돼지바베큐. 다 구워, 먹기 좋게 썰어 나오고, 찬요리로 나오니 기다릴 필요가 없다. 성수에는 없는 덤플링이 있어 맛볼 수 있다. 와인도 백주도 맥주도 잘 어울리는 안주. 밥과 누들을 곁들이면 식사로도 손색이 없다.

원 디그리 노스

서울 강남구 학동로43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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