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최은창
4.5
5개월

청담동 횟집 근처에서 한 십년간 초밥집을 운영하다 확장 이전한 지 2년. 식객들이 꽤 드나든다. 복껍질 오토시로 시작해서 청어, 모듬회, 찐전복, 모듬어패류, 해물탕, 스시, 도미대가리구이, 튀김, 소바, 후식의 코스를 맛보다. 배 터짐. 근처 웬만한 이자카야의 비싸고 볼품 없는 사시미 모리아와세보다 훨씬 맛있고, 해물도 다양하고 푸짐하고, 가격이 좋다. 사진에 나온 건 3인용. 특정식 56,/인. 청담동에서 믿기 어려운 가격이다. 콜키지도 가능해 좋고. 길건너 중식당 더라운드 음식값이 많이 비싸져서, 이젠 모임은 이 집으로 가야겠다. 나만 알고 싶은집이다. 진짜로.

해춘

서울 강남구 학동로101길 11 지하1층 11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