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을 영 못하고 있는 날들입니다.
친구 어머니께서 산에 있는 자두나무를 털어 한가득 보내주셨는데 약을 안 친거라 오는동안 많이 상했습니다 ㅠ.ㅠ
부딪혀 멍든 부분 잘라내고 열심히 저어서 자두잼을 만들었어요. 끓이기 전엔 아이셔였는데 설탕과 함께 한참 졸여 완성하니 새콤달콤이 되었어요.
한솥가득 끓인 자두는 겨우 조금의 잼으로 완성되었지만 초여름의 맛을 이렇게 여름내 즐겨보려합니다.
자두 - 구례 이평리
올리브치아바타 - 개포동 밀미리
고다 슬라이스 - 치즈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