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아니 강원도권에서 제대로된 평양냉면을 먹을 수 있는곳. 지금 사장의 부모님세대부터 내려온 집이니 역사도 길다. 서울지역 유명 평냉집 대비 저렴한 가격도 좋지만 이집 평냉은 면부터 국물 한점까지 남기기 아깝다. 국물은 슴슴하지만 심심하지 않은 적당한 양지고기육수인데 특이하게 면을 먹으면 사골맛이 확 난다. 국물에는 사골맛이 전혀 안나는걸로 봐서 면반죽에 사골육수를 섞는걸까. 덕분에 육수는 담백하면서 깊은 평냉의맛을 잘 지키면서 면과 먹을때 감칠맛이 폭발한다. 이집은 평냉이 너무 훌륭해서 오히려 함냉(비냉)이 오히려 평범한듯 했다. 글쓰는 지금도 너무 먹고싶은 집
냉면권가
강원 동해시 중앙로 236-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