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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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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성북동 uncurry 회사 근처라 두어달에 한번 도시락 안싸왔을 때 간다. 시금치카레(9,000원대)가 기본이고 매 주 스페셜 카레로 새로운 메뉴가 추가된다. 오늘 인스타 통해서 피쉬카레를 파는걸 보고 마침 도시락도 없어서 먹으러 갔다. 여기 카레는 향신료를 많이 쓰는데 비해 특정 맛이 튀지 않고 조화로워서 늘 부드러운 맛이 난다. 이 맛이 적절하긴 한데 무난하게 느껴질 때도 많다. 여튼 피쉬카레는 여태 여기서 먹어 본 카레 중 맛이 매콤하고 특유의 향이 은은하게 느껴져서 좋았다. 양도 적은 편은 아닌데 카레나 밥을 추가로 요청할 수도 있다. 가격만 좀 다운되면 좋겠다. (12,000원)

카레

서울 성북구 성북로 62-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