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텐더들의 바”라는 얘기를 듣고 가보고 싶었던 곳. 추천 받고 일 년을 넘게 묵혀뒀다가 다녀왔습니다. 일단 이 번잡한 홍대골목에서 조용한 장소라 너무 좋았고요. 와인 라인업 좋아요. (아..진득하고..직관적인..뫄~ 내가 와인이지~ 하는 나파 스타일 좋아하시는 분들은 와인 리스트가 취향에 안 맞으실 수 있습니다) 콜키지 할려고 와인 가방에 넣어갔다가, 매장 와인으로 1인1병 하고 가져간 와인은 그냥 다시 가져 나왔어요. 이틀 동안 거의 도장 뽀개듯이 음식도 엄청 먹었는데, 음식 사진이 두 장만 남았다는 건 정말 맛있었다는 증거. 대개의 경우 마음에 맞는 곳에서는 사진 찍는 걸 잊고 그냥 먹어요 ㅋㅋㅋ

루디스

서울 마포구 어울마당로 94-7 대유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