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파두부같은 늬앙스가 있는 탄탄면 탄탄면을 먹어보는 건 이번이 두번째이다. 정말정말 예전이지만 처음 먹었던 탄탄면은 땅콩 소스가 진해서 걸죽한 느낌이었으나 라보의 틴탄면은 그때보다 적당했다. (나는 땅콩버터같은 걸 별로 좋아하진 않는다.) 메뉴 도장깨기를 해보고 싶은 맛.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매장도 깨끗하고 오픈식 주방인데다 주방 안에 있는 모든 직원이 니트릴 장갑을 끼고 있어서 위생 면에서 매우 안심! 오픈 주방을 따라 바 테이블석으로 꾸려진 공간이 있어 혼밥하기에도 매우 좋다. 국물만 남았을 때 즈음 공기밥을 달라고 할 수 있으니 비벼 드셔요. 밥도 맛있었다. 조금 꼬들밥 느낌. 라유에 버무린 단무지가 사이드로 있는데 정말 맛있다! 약간 마라탕같은 향..?이 나서 맛있더라. 별미였어! 맨밥 한숟가락 정도는 단무지와 드셔보세요 😋
라보 바이 스탠다드
대구 북구 대학로23길 3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