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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예전에 비해 맛이 변했네요.. 못 먹겠다!는 아니지만 처음 먹었을 때의 감동적인 맛은 더 이상 남아있지 않아요. 재료의 퀄리티가 나빠진 것은 아닌 것 같고 소스의 비율이나 조리 시간 등이 바뀐 것 같아요. 마라새우면을 처음 먹었을 때의 그 얼얼하면서 산뜻한 맛은 더 이상 찾아보기 힘드네요. 디쉬 전체적으로 면과 고기 알갱이와 버섯 등등 구성요소 하나하나가 너무 떡져있다는 감상입니다. 진한 맛을 좋아하신다면 잘 모르겠지만 초반의 맛을 알아버린터라 저는 돌이킬 수 없네요. 음식의 퀄리티에 실망스러운 반면 가격은 너무 눈에 띄게 올라버렸습니다. 좋아했던 가게였던만큼 더 아쉽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여러모로 실망이에요 😞

라보 바이 스탠다드

대구 북구 대학로23길 3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