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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의요정

별로에요

4년

회사 지나다니는 길에 꼭 가서 먹어야지! 했다가 한달 만에 감. 결론부터 말하자면 가본 아비꼬 중에 젤 최악 1. 들어가기 직전에 주방 알바생 담배피러 나가는거 봄(이거야 뭐. 담배는 기호식품이니) 2. 자리 텅텅 비었는데 혼자라니 bar자리로 안내(이것도 뭐 나중에 붐빌 수 있으니...-그러나 다 먹고 나올때 까지 붐비지 않음) 3. 밥이랑 반찬을 미리 트레이에 세팅해놓고 위에 조리된 카레를 붓는 식인데, 미리 해둘 정도로 바쁘지도 않았고+카레 조리시간이 은근 오래 걸림. 3-1. 그래서 밥이 다소 식고 3-2. 깍두기랑 단무지는 식욕 떨어트릴 정도로 바짝 메말라 있었음. 이건 조리시작하자마자 세팅한게 아니고 훨씬 전에 접시에 담아둔 모양새. 님은 집에서 몇 시간 전에 반찬 꺼내놓구 먹으시나요(글 쓰다가 갑자기 분노..) 4. 1단계 약간 매운맛(신라면 정도)으로 시켰는데 최소 1.5배에서 2배 매워서 땀흘리며 먹음.... bar에 앉아서 계량하는걸 눈으로 봤는데 너무 눈대중으로 하더라. 5. 장국에서 쉰내나서 한입먹고 안 먹음 네... 다신 안 가요. -끝-

아비꼬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30 성원빌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