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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
추천해요
7년

열두시가 되기 좀 전에 도착했는데 손님은 없었지만 예약된 좌석이 많았어요. 에피타이저(샐러드, 홍합찜)와 후식(커피)가 나오는 런치메뉴를 시켰고 메인은 소고기 굴라쉬와 예거슈니첼으로. 식전빵이 정말 너무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쟁여오고 싶었을 정도로 쫄깃담백고소 너무나 제가 좋아하는 식감과 맛이었어요.... 그리고 굴라쉬의 소고기가 정말 부드러워서 놀랐어요 저는 보통 스튜나 이런 류에 들어간 고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질긴 경우가 많아서) 부드럽게 잘 찢어지더라고요. 일행은 원래 감자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사이드로 나온 감자가 이상하게 너무 맛있다고 좋아했습니다. 먹다가 약간 느끼해져서 피클을 부탁했는데 피클마저 맛있었어요. 후식으로 나온 커피는 맛이 없었지만요. 그래도 정원을 바라보며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만 오늘 날이 쌀쌀한데 문을 열어두어서 그런지 음식이 좀 빨리 식어서 아쉬웠어요.

호이리거 서울

서울 종로구 사직로9길 2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