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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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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해방촌-야채가게> 사실 항상 지나다니면서 여기는 뭐하는 곳인데 사람이 항상 많지? 하지만 간판도 없어서 검색도 해보지 못했던 곳인데 칭구와 용기있게 들어감. 간단한 안주?를 곁들일 수 있는 주점으로 보면 될 것 같다. 야채가게라는 요상한 이름과 다르게 메뉴는 해산물 위주이고 주류 라인업이 꽤 되는데 글라스 화이트 와인만 마셔서 어떤지는 모르겠음. 담에또 와 봐야겠음. 바지락 볶음 시키려 했으나 바지락 품절로 제철 해물과 우니 한 판 시켰는데.. 우니가 이렇게 맛있었나 싶을 정도로 맛있었다....... 제철 해물로는 아나고가 살짝 데친 후 토치로 약간 구워서 나왔는데 맛있어 .... ㅎㅎ 그런데 배고파서 가면 딱히 먹을만한 메뉴는 없다. 아 해물라면 있았다. 실내가 너모너모너모 어두워서 데이트 장소로 추천하는 바. (내가 누누히 말하는 외모 잘생김도 상승 가능) 메뉴도 잘 안보여서 후레쉬 키고 봤다.

야채가게

서울 용산구 신흥로12길 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