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이 복이 유명하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한번도 가보진 않았는데 이번엔 귀한 손님이 찾아오셔서 복을 외치시길래 가 봤습니다. 광포복집입니다. 가장 좋아뵈는 참복매운탕을 시켰습니다. 1인분에 2만 원. 정말 1도 비리지 않고 실한 느낌이 가득합니다. 서빙하시는 선생님이 먹기 좋을 때까지 직접 끓여주십니다. 이럴 때 대선 한 병을 잊을 수 없어 곁들이니 정말 온 몸이 훈훈해지더군요. 공기밥은 달라는 대로 그냥 더 주십니다. 몸이 좀 허하다 느끼면 또 바로 가봐야겠습니다.
광포복집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10길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