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크스cc에 있는 포도호텔 레스토랑 입니다. 28000원 주고 도슐링 상식에 우동을 먹을 만한가하면, 괜찮은거 같아요. 식전죽도 주고, 샐러드도 주고, 전망대에서 전망보고 놀고, 애기도 와이프도 좋아하니까요. 근데 짬뽕도 맛이있긴한데, 43000원 주고 먹을 껀 아닌거 같습니다.(가리비 두개 전복 두개, 중국산 낙지 빼면 먹을게 없습니다. 샐러드 같은거 안줌❤️‍🩹💔) 일단 둘다 면이 생각보다 적어요. 면자체의 질은 여느 고급 우동집 질이나, 양이적어서 양은 걍 그렇습니다. 우동국물은 뜨거울땐 간이 적당하나 식으면 너무짜게 느껴져요. 결국 우동 자체가 짜단 얘기입니다. 그러나저러나, 타이거 새우를 멋지게 튀겨내온 것은 칭찬할만 합니다. 새우한입 먹고 우동 먹다가 새우를 잘라 국물에 적셔먹고, 튀김부스러기를 국물에 넣어 우동을 먹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짬뽕도 마찬가지로 먹으니 맛있습니다. 제일 좋았던 점은 주니어(31개월)도 주변 분위기랑 인테리어를 보고 호젓하게 음식을 즐긴다는 것입니다. 애기데리고 가기 좋은 것 같아요. 여러저러한 이유로 추천합니다 PS. 전망대에서 마라도 가파도 송악산을 공짜 망원경으로 관찰할 수 있습니다 PS2. 점심은 11시부터 현장에서만 예약받으니 시간맞춰 가셔요. 12시부터 입장이고, 11시까지 가서 예약 못하면 못먹을 수도 있습니다.⛈️💧 PS3. 결론: 우동만 먹는다면 똑똑하게 잘 먹는 것.

포도호텔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산록남로 86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