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창 사서 얼려놓고 전날에 냉장고에 넣어두면 아침에 제대로 해동되어 있습니다. 그걸 아침대용, 오후 간식 대용으로 반개씩 먹고 있습니다. 맛있어요. 든든하고요. 다만 먹은칼로리를 운동으로 소모하지 않으면 돼지되기 딱 좋습니다. 간이랑, 먹는 장소를 중심으로 한번 대충 써보겠습니디. 1. 일단 종류별로 다 사봤는데, 신기한점을 발견했습니다. 뭔가 화려하게 속에 뭐가 들어있거나, 토핑 되어있는 것일 수록 싱겁고 플레인에 가까울 수록 짭니다. 2.우측 사진에 보이는 감자랑 베이컨소스 토마토가 들어있는 저 샌드위치는 싱겁습니다. 많이들 지하로 내려가서 드시던데, 생각보다 별로에요. 다만 사진에 처럼 머스터드랑 스리라차를 첨가하면 먹을 만 합니다. 3.제일 짠건 올리브 베이글이 제일짜고, 첫번째 사진 왼쪽 판 위쪽에 치즈 얹어진 베이글 보이시죠? 그안에 메쉬드 포테이토가 들었는데, 감자가 간이 안되어 있어요. 읭? 하는 언밸런스한 맛입니다. 4.첫번째 사진 우측 접시에 깨뿌려지고 안에 치즈랑 햄들어있는 베이글 샌드위치는 안짜요. 이것도 먹으면 엄청짤거같은데, 햄이 질이 좋고 저염햄입니다. 이것도 먹으면 읭? 하게 돼요. 5.지하로 내려가면 구좌해안을 보면서 신선노름하듯 베이글을 즐길수 있지만.......... 좌석이 다닥다닥이라 다같이 화기애매하게 먹으면서 같이 즐겨야 합니다........ 6. 지하에 편하게 먹고 남은건 포장도 해갈수 있도록, 세팅이 아주 잘되어 있구요, 식수에 샐러리랑 레몬을 넣어놔서 상큼해보였습니다. 자.. 이런 퀄러티가 언제까지 유지되려나, 처음 몇년반짝 아낌없이 잘해서 브랜드 팔아먹고, 이걸 산 회사는 본전 뽑으려고 양과 질을 무너뜨리며 운영하는 걸 여태 계속 공식처럼 봐왔기 때문에, 요것도 일이년 아닌가 싶습니다. 아니면 좋구요~ Ps1.주말 먹고 가는 웨이팅은 대략 한시간 좀 넘게 걸립니다. 한시간전에 캐치테이블을 걸어두면 좋습니다. PS2. 건너편 주차장은 런던베이글이랑 상관없이 땅주인이 바가지씌우려고 만든 주차장입니다. (이런것좀 정책적으로 멸종시켜야, 결국엔 제주경제에 길게보아 이득이라고 생각합니다.)좀 멀어도 런덴베이글 주차장이나 해안도로가에 세우면 되겠어요. Ps3. 먹고 운동안하면 비만되기 넘 너무 좋은 음식입니다♥️
런던 베이글 뮤지엄
제주 제주시 구좌읍 동복로 8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