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이소킨. 털게와 해산물을 포함한 각종 음식을 파는 이자카야다. 털게, 연어 오차즈케, 두부전골, 임연수구이와 밥, 야끼소바를 시켰다. 털게는 우리나라 대게 같았는데 짜지 않았다. 오차즈케는 한국에서 먹는 것보다 훨씬 국물이 진하고 짭쪼름해서 더 맛있었다. 야끼소바 역시도 일본에서 먹을 수 있는 짭쪼름한 오리지널 야끼소바맛이었다. 임연수구이 맛있었고 크기도 컸다. 두부탕은 순두부와 각종 야채를 넣어 소스에 찍어먹는 건데 건강한 맛이어서(물에 다시마만 넣어서 거의 맹탕임) 샤브샤브 재료를 소스에 찍어먹는 그런 느낌이었다. 폰즈 소스를 선택했는데 레몬같은 신맛과 간장이 섞인 소스였다.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무난한 메뉴였다. 전반적으로 음식이 모두 중간 이상은 하는 집이었다.
磯金 漁業部 枝幸港
〒064-0804 北海道札幌市中央区南4条西4丁目11 すずらんビル 2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