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판이 바뀌었다. 피자 같이 새로운 항목도 추가되었음. 양갈비 6대짜리(49000)와 종이에 싸서 오븐에 익힌 생선(20000), 라자냐(15000)를 주문했다. 양갈비는 더 작은 포션도 메뉴에 있다. 양갈비는 지난 번 보다 살이 더 많이 붙어있는데 가격이 올라서 일까? 이번엔 겉면이 충분히 구워지지는 않았다는게 조금 아쉬웠다. 두 번 밖에 가보지 않았지만 편차가 좀 클 수도 있겠다 싶은. 사장님이 안 계셔서 그런건지? 오븐에 구운 생선은 가자미와 연어 중에 하나를 고를 수 있었다. 흰살 생선이 먹고 싶어 가자미를 선택했는데 완전 미스초이스 ㅠㅠ 잡내와 비린내가 너무 심하다. 레몬 맛도 겉돌고 생선에서 나온 육수도 비린맛이 심해서 퀴노아 뿌려둔 것도 채 먹지 못했다. 생선이 손바닥만한 크기인 것도 좀 갸우뚱 한 지점.. 라자냐는 집에서 만든 소스 맛. 자극적이지 않은데 그렇다고 특징적인 맛이 있는 것은 아니었다. 1인분이라고 하기엔 양이 적은 편이다. 지난 번 먹은 양갈비와 시골풍 닭요리가 인상적이어서 재방문 한 것인데.. 다시 가게 될지는 잘 모르겠다.
뽀르타 블루
서울 송파구 위례성대로18길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