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에서 유명하다길래 방문한 핏자집. 인테리어가 2000년대 중반 패밀리 레스토랑 느낌이 물씬 납니다. 순간 백투더 2006 해서 베니건스 온 줄 알았음. 마르게리따 피자랑 까르보나라 모두 독일 현지 먹었던 맛이 찐탱으로 납니다. 무슨 뜻이냐고요? 짭니다. 쫌 많이 짜서 맥주 없이 먹긴 힘듭니다. 맛? 있습니다. 저 피자랑 파스타 각각 2만원입니다. 2만원인 만큼 맛은 있습니다. 근데 짜요 ㅠ 맥주 꼭 주문하시길. 맥주 안주로 먹기에 좋슴다. 오랜만에 2000년대 추억여행한 기분이라 즐겁게 식사했습니다. 대학로 오신다면 경험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핏제리아 오
서울 종로구 동숭길 86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