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지에서 잡내가 안 나고 칼칼하고 알싸한 마늘향이 난다. 해장국을 끓이는 과정에서 마늘향이 배었나보다. 선지 추가가 가능한 게 정말 큰 매력 포인트다!! 뽀드득 뽀드득 소리를 내는 선지가 무척 탱글탱글하고 고소하다. 간장소스에 찍어먹으면 짭쪼름하고 달달하고 더 부드럽다. 선지해장국 좋아하는데 정말 맛있었다. 양은 진짜 보들보들하면서 오도독 씹는 식감이 재밌다. 내장 특유의 쿰쿰한 냄새는 어쩔 수 없이 나지만 그래도 이런 내장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거부감 없이 드실 수 있는 맛이다. 잡내가 싫으신 분들은 간장소스에 찍어드시는 걸 추천한다. 훨씬 부담없는 맛으로 먹을 수 있다. 금요일 저녁 7시 기준으로 20분 웨이팅 후 입장했다. 처음에는 25팀이 앞에 있어서 걱정했는데 금방 빠지니 걱정 마시길. 근처 한 바퀴 산책하고 오면 순서가 돌아온다!!
중앙해장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86길 17 육인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