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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stronomy

추천해요

6개월

제주도 서귀포 중문 인근에 위치한 이자카야. 제주도의 많은 업장들이 그런것 처럼, 여기도 시골 편도1차선 길을 따라 들어가다 보면 뜬금없는 곳에 위치해 있다. 주위의 창고나 편의점등에 비해 워낙 눈에 띄는 익스테리어와 인테리어이기 때문에 마치 영화나 드라마를 위해 설치해 놓은 세트 같다. 다지짜리도 있고 테이블도 있으면서 널찍하다. 고마사바, 사시미슈토아에, 타마고 멘치까스, 금태구이, 사바산도 등을 주문하였다. 음식이 하나같이 정갈하고 맛있었다. 특히 지역이 지역이다 보니 고등어를 이용한 요리들이 많았다. 참깨소스와 얇게 저민 고등어를 같이 내오준 고마사바도 훌륭했고, 포장해갔던 사바산도도 매우 맛있었다. 특히 참치내장젓갈에 무친 사시미임 사시미슈토아에가 인상적이었다. 곁들여준 아보키도와 함께 하니 맛에서의 지방의 풍미가 올리기서 더 맛있었다. 이동네에 이런실력이? 하는 찰나에 주방안에서 메인쉐프로 보이시는 분이 나왔는데 뭔가 모를 도인의 풍모를 풍기시는 실력자 느낌. 중문에서 한잔 한다면 강추.

일상

제주 서귀포시 예래로 9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