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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LA에 위치한 핏제리아. 넷플릭스 쉐프의 테이블에 나와 유명해진 아리조나 피닉스의 같은 이름 매장의 세번째 지점. 쉐프의 테이블을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전세계에서 거의 최고의 피자라고 극찬한다. 특히 그 쫀득하고 바삭한 식감이 공존하는 도우가 일품이라고 한다. 피닉스에 두개의 매장이 있고 캘리포니아에서 여기가 첫번째이다. 대표메뉴인 Rosa와 마르게리따를 주문했다. 샐러드는 마켓 샐러드, 에피는 브로콜리니를 주문. 항상 먹을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미국 사람들은 야채를 참 맛있게 먹는 법을 잘 알고 계속 개발하는 것 같다. 새로운 조합이 빛이 났던 마켓 샐러드와 구운 브로컬리 컬리플라워의 야채같이 않은 맛이 기억에 남는다. Rosa는 크림 베이스 토핑으로 피스타치오와 이탤리언 소세지가 올라깄다. 이게 참 재밋고 맛있는 조합인데, 고소한 지방 맛을 크림 소스와 피스타치오에서 내면서 식감도 피자에서 나오는 식감이 아닌 느낌이 새롭다. 그리고 역시나 도우가 일품인데, 두깨감이 너무 얇지도 두껍지도 않으면서 피자의 센터까지 바삭함이 잘 살아 있다. 전세계의 피자를 다 먹어보지 못해서 세계일등의 자신감은 없지만 미국에서 먹은 이탈리언 피자 중엔 Rosa가 일등이었다. 이에 비해 마르게리따는 워낙 맛있는것을 샌프란시스코의 Delfina에서 먹어봐서 여기것은 그렇게 인상적이지 않았다. 디저트도 일품이었는데, 올리브오일이 뿌려진 케이크위에 피스타치오 크림이 듬뿍 올라갔다. 디저트 치고는 덜 달고 짠맛이 강했다. 계속 땡기는 맛. 비앙코가 위치한 지역은 예전 의류공장들이 위치한 컴플렉스를 리노베이션해서 만든 Row DTLA인데, 워낙 볼만한 샵들과 식당, 카페가 많아서 시간 내서라도 둘러볼만 하다.

Pizzeria Bianco

1320 E 7th St Suite 100, Los Angeles, CA 90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