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고민했다 뜨끈한 국도 먹고 싶고 상큼한 물회도 먹고 잡은디 국은 2인분부터만 주문이 가능하고 우리의 위는 두개뿐이었다 사장님께 수줍게 여쭤보니 물회는 먹다 남으면 포장을 해주신다기에 그래 언제 또 양양까지 와보겠냐며 호기롭게 국 2인분에 물회도 하나 주문했다 하핫 이게 웬걸 아무것도 남은 음식은 없었어 심지어 어묵볶음에 젓갈 등등 반찬까지도... 양양에서만(과연?) 난다는 조그마한 사이즈의 조개인 째복은 너무나 쫄깃 탱탱했고 국은 칼칼시원 물회는 새콤시원하여 이 그릇 저 그릇 교차하여 먹느라고 승모근이 뻐근해지지까지는 않았지만 아주 즐거운 식사 경험이었음에는 틀림이 없다... 진짜 너무 맛있었음 이것만 먹으러 양양 재방문할 의사 200%
양양째복
강원 양양군 강현면 동해대로 3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