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 맛집이라길래 예전 온 김에 가볍게 들리려고 간 곳이었는데, 미슐랭 빕구르망까지 선정된, 전혀 가벼운 곳이 아니었다고 한다... 수요일 저녁 6시에 들어갔는데 여기까지는 간신히 바로 앉을 수 있었고, 우리 바로 다음 팀부터는 웨이팅이 좌라락 시작되더라. 여자 셋이 가서 두부전골 작은 거랑 해물파전 하나 시켰고 파전은 쪼금 남겨서 포장했다. 전골은 국물이 맵지 않게 칼칼해서 맛있었지만 우왕 세상에서 처음 먹는 맛이야!!!는 전혀 아니었음.
백년옥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323길 7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