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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량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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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생삼겹은 1근 단위로 파는데, 썰어 둔 걸 비닐에 넣어서 주기 때문에 남으면 그대로 가져가면 된다. 버너가 있고 넓은 불판에 구워 먹는다. 삼겹살을 먹어야 볶음밥을 주문 할 수 있다. 찬은 젓갈 맛이 조금 센 편인 김치2가지, 마늘과 고추, 쌈장. 된장찌개는 그냥 주심. 양파가 엄청 큼직하게 잔뜩 들어있고 두부도 가득. 제육볶음을 시켜봤는데 밝은 빨강의 양념에 여기도 큼직한 양파가 가득 있다. 소스는 떡볶이 소스같이 단 편. 된장찌개도 달다. 제육볶음은 소스랑 고기가 따로 놀아서 내 입맛엔 그저 그랬다. 양도 400g보다는 적은 듯..? 대체로 삼겹살을 많이 먹는다. 여기 고기는 구워먹는 편이 더 맛있을 것 같다. 때깔도 좋다. 포차 같은 느낌의 노포에서 시끌벅적 한잔 하며 삼겹살 구워 먹기 좋은 곳.

안동집

전북 군산시 아리랑로 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