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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량셩
3.5
4개월

지난번에 갔을 때 너무 맛있게 먹어서 버스타고 재 방문. 오픈 시간을 놓쳤더니 대기표를 받았다. 옆 가게를 비워서 대기실로 만들어 뒀다. 에어컨이 나와 시원하지만 곰팡이 냄새가ㅜㅜ 인기있는 돈까스를 이제는 많이 만드는지 주문가능했다.(하지만 이것도 얼마 안 가 솔드아웃) 볶음밥과 비빔간짜장도 주문. 볶음밥은 지난 방문 때 베스트여서 기대했는데 맛이 평범이하로 떨어졌다...일단 너무 바빠서 밥의 뜸을 덜 들여 쌀이 딱딱한 것. 파가 아주 듬뿍 들어 파기름이 제대로였는데 그냥 볶음밥이 되었네. 새우도 줄어들고. 비빔 간짜장은 좋았다. 돈까스는 약 300그램은 될까 싶은 고기를 두장이나 튀겨주는데 (치즈는 1장) 양이 굉장히 많아 셀프포장대에서 남은걸 포장해 가기도 한다. 첫입에 돈까스는 맛있어서 깜짝 놀란다. 두꺼운 고기가 잘 튀겨진 것도 감탄. 하지만 역시 두꺼워서, 또 칼집이 안들어가서 퍽퍽하고 물린다. 같은 가격에 1장만 줘도 될 것 같은데 그러면 변했다고 욕 먹으려나? 예전 카운터 보시던 할아버지 사장님이 말씀이 많으시고 주방에도 참견이(!) 많으셨는데 이젠 안계셔서...전보다 맛이 아쉬워진게 그것도 한 몫 하는 것 같다. 중식 파는 돈까스집이 되었다. 가게는 점심 피크가 지나면 웨이팅이 줄어든다. 아예 느지막히 가는 걸 추천.

기라성

전북 부안군 계화면 간재로 461 옛날손짜장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