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보샤는 나쁘지 않았는데 탕수육, 짜장면, 가지덮밥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불만족스러웠습니다. 탕수육 튀김옷은 바삭하기보다는 서걱서걱했습니다. 탕수육 고기는 부드럽고 신선했으나 밑간을 전혀 하지 않았는지 아무 맛도 나지 않아 투명한 무엇을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가지덮밥은 마치 아워홈, 웰스토리 같은 구내식당 메뉴로 나올 법한 인상이었습니다. 가지튀김이 들어있는데 한 입 베자마자 튀김옷이 분리되고 소스는 중국식 볶음요리 하면 떠오르는 전형적인 맛에 밥 질감도 좋지 못했습니다. 재방문 의사는 없으나 만약 재방문 한다면 멘보샤만 포장해가고 싶습니다.
목란
부산 기장군 기장읍 기장해안로 268-32 힐튼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