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시내에서 뭐라도 사들고 오고 싶어서…바이크에 실어 왔다. 하드 박스도 아닌 걍 방수백에 담아왔는데 거의 멀쩡해서 뿌듯했음. 맛은..정말 안 달다. 개인적으로는 그래서 좋긴 함. 과일, 과일맛이 끼얹어진 디저트류를 부담스러워하는 편인데 여기 레몬파운드는 파운드 자체가 달지 않아서 슴슴한 레몬향 빵에 가까운 느낌이고 초코파운드는 단 맛의 80%가 화이트초코 아이싱에서 나옴. 디저트는 제대로 달아야 하건만 이게 더 좋은 저는..어쩔수없는 할미입맛인가봅니다.
베이커리 가루
강원 강릉시 솔올로 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