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 옥동식 🐱 (장점이 있고 추천할 만한 곳) ⭐️4 - 돼지곰탕 (14000원) 맑은 돼지곰탕이라는 장르 자체를 대한민국에 정착시킨 곳이죠. 옥동식입니다. 흑백요리사 이전에 빕구르망도 받고 뉴욕 분점을 냈을 때부터 웨이팅이 좀 있는 편이었는데, 흑백요리사 이후로 웨이팅이 극악이 된 것 같습니다. 이번에 캐치테이블에서 새로 생긴 기능인 줄서기 예약을 이용해서 저녁 웨이팅 없이 입장할 수 있었네요. 국물부터 먹어보면 염도가 한식에 맞게 딱 적당하고, 적당히 감칠맛이 있습니다. 고추지는 딱 칼칼함과 감칠맛이 농축된 맛입니다. 김치는 평범한 겉절이예요. 고기가 꽤 푸짐하게 들어있는 게 장점입니다. 요새 워낙 맑은 곰탕에 베리에이션을 준 신생업장들이 많아서 특별함이 없다 생각할 수도 있는데, 염도와 감칠맛의 균형이 딱 맞아서 어느샌가 국물까지 전부 먹어버리게 되는 맛입니다.
옥동식
서울 마포구 양화로7길 44-10 3차신도빌라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