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내대막국수 영업하는 식당이라기보다 시골 할머니집 혹은 시골 마을회관에 간 것 같은 느낌. 동네 주민으로 보이는 중장년층 사람이 굉장히 많았다. 관광객 보다 배로는 더 많았던 듯. 그리고 모든 사람이 보통 대화음량의 2.5배 정도로 말함. 작은 방에 몰아넣어진 덕분에 머리가 핑핑 돌 지경이었음;; 좌석은 금방 안내해주는데 메뉴가 나오기까지 정말 정말 오래 기다려야 한다. 한시간 정도 앉아있으니 편육이 먼저 나왔고 삼십분 쯤 후에 비빔막국수도 나왔다! 막국수는 너무 달아서 내 취향은 아니었고 편육은 엄청 부들부들 쫄깃한 식감이라 맛있었음. 제일 맛있었던건 김치...김치를 따로팔아달라고 하고싶었다.
내대 막국수
강원 철원군 갈말읍 내대1길 29-10 내대막국수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