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명륜동)에 있는 찡쪽바. 칵테일과 주류 가격이 저렴해서 부담없이 가기 좋다. 기본안주를 제외하면 안주라고 할만한 메뉴가 없다. 잔과 코스터가 전부 레트로 느낌이라서 보는 재미가 있다. 찡쪽은 도마뱀의 태국어라고 한다. 가게 곳곳에 도마뱀 그림이 숨겨져있음. 좌석은 카운터가 있는 바 테이블(4석)을 제외하면 전부 아빠다리 하고 앉아야하는 좌식 테이블. 두 테이블씩 한쪽 벽(출입구)이 오픈된 칸막이 룸에 배치되어있고 낮은 조명으로 두런두런 얘기하기 좋은 구조다. 좌석은 많지 않아 보였지만 칸막이가 있어서 대여섯명이 방문하기에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았음. 그리고 찡쪽에는 시샤(물담배)가 있다😲‼️ 나는 시샤를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볼 때마다 신기해서 그냥 한번씩 도전해봄ㅋㅋㅋ 해적동굴 향을 선택해서 피워봤는데 역시 나는 흡연자가 되기엔 글렀다는걸 깨닫고 친구에게 넘김...향은 좋았어요😭
찡쪽바
서울 종로구 성균관로 7-1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