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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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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제로컴플렉스 #내추럴와인페어링 평일 점심 7만원, 와인 페어링 5 글라스 10만원이었어요. 1. MONTLOUIS-SUR-LOIRE "NOUVEAU NEZ" 2020 LA GRANGE TIPHAINE - '새로운 향‘이란 뜻, 드라이스파클링 식전주 슈냉블랑 (산미가 좀 더 있었어도 될 뻔) 2. ALSACE "KRITT" 2019 MARC KREYDENWEISS - 알자스와인, 단맛, 빵과도 잘 어울림, 끝에 의도된 알코올부즈 (좋았음) 3. LOIRE "CAMILLE" 2015 LES CAILLOUX DU PARADIS - 부자가 함께하는 브루어리, ‘까미으’는 손자 이름, 2015 제조 2018 병입, 약간 산화된 느낌(볼라틸), 크리미한 소스와 생선과 페어링. (끝에 고소한 깨 기름 같은 리덕션이 잘 느껴지는데 설명에서 빠져서 아쉽ㅋㅋ 피니쉬는 정로환 같은데 ㅋㅋ) 4. BOURGOGNE "CLOS DES RENARDES" 2020 FANNY SABRE - 여성 와인메이커, 피노누아의 장미향과 체리, 블랙베리. 미디움바디 스타일, 이름이 여우라는 뜻이라 라벨에 반영. (바디감은 정말 좋았는데 메인에도 굳이 내추럴을 썼어야 했는지는 의문이 남는다. 새콤달콤 같은 맛으로 마무리됨ㅋ) 5. RIVESALTES "D'EN TEMPS" 2018 JOLLY FERRIOL - 2018빈을 마지막으로 은퇴한 졸리 페리올 와인 메이커의 이제 한정판이 된 디저트와인, 묵직한 단맛과 약간 산화된 주정강화 스타일 (별 다섯 개의 맛. 못 구한다니까 더 구하고 싶다.) FW시즌치고 너무 색이 푸른 디쉬와 메인은 좀 더 모이스처함이 필요했고 뇌출혈 와인페어링만 있었던 건 아쉽. 디저트와인 최고. 와인 설명은 잘해주시고 사진 찍을 수 있도록 잠시 놔두고 가주시는 것 좋았다. (관종)

제로 컴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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