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Cadence by Dan Bark / 미슐랭 원스타] (2) (1)편 https://polle.com/godok_beer/posts/1858 오랜만에 길게 쓰니 힘드네요.. 디저트는 땅콩버터 젤리가 돋보이고(치즈 아님) 마지막엔 초콜릿무스, 쁘띠 디저트까지 갓벽마무리입니다. 디저트가 무슨 최종_진짜최종_최종마지막.디저트네요 ㅎㅎ 이제 칵테일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와인페어링보다 색색깔의 아름답고 맛도 좋은 칵테일 페어링을 꼭 경험해보시길 🍸🍸🍸🍸🍸🍸 1. 애피타이저(전채요리) + 테킬라 베이스, 오이, 수박, 라임, fizzy 2. 차완무시(훈연, 트러플) + 럼 베이스, 베이컨, 호박, 감자 (페이스트가 느껴지는 칵테일) 3. 생선 요리 (방어, 농어) + 진 베이스, 케일주스, 애플, 라임, 진저, 스파이시 멜론 (케일주스 먹는 느낌이 건강해지는 느낌) 4. 돼지 목살 요리 + 버번 베이스, 레드와인 디덕션(졸임), 레드와인 비네거, 갈릭 오일 토핑 (역시나 음식은 뼈해장국, 칵테일은 막걸리 느낌. 처음엔 코리안 ‘맥주(makju)’페어링을 생각하셨다가 반대에 부딪혔다고 ㅋㅋ) 5. lamb 스테이크 + 깔바도스 베이스, 오렌지주스, 페퍼, 파프리카, 애플주스, 비네거 (주황색=당근일 것이라는 편견을 깨고 파프리카 지배적) 6. 디저트 칵테일 + 브랜디 베이스,(단맛 챙겨) 블러드오렌지 크림(산미), 바닐라, 발사믹 비네거 그리고 모든 페어링 칵테일은 이름이 없었다...‘no name’이라니 너무 힙해ㅠ 혹시 더 마시고 싶다면, ’몇 번 칵테일‘이라고 말하라고 했다. INFP는 그런 걸 할 수가 없어요.

Cadence by Dan B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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