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연속 야근에 어질어질하네요... 무키무키 만만수입니다. #나는빠리의택시운전사 사장님이 이국적인 나라들을 여행하신 모양인지 디쉬들에 그런 것들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1. 파이티 : 아프리카 스타일 쌀과 옥수수 바스켓 안에 구운 새우, 그린빈과 마늘퓨레 2. 스낵: 김부각 위에 비프타르타르, 헤이즐넛 양파피클 3. 토마토: 오픈 초기부터 꾸준히 내온 요리로 상큼한 피클 토마토와 허브 콩피 토마토. 프레시한 용과와 토마토워터+코코넛밀크 베이스, 이국적인 향과 맛+고추씨오일 4. ‘오션’: 유자겔, 배 결정, 엔쵸비 아이올리소스, 절인 도미피클드, 한치, 시소잎과 레몬제스트 5. 매일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호밀캄파뉴빵, 프랑스 고메버터와 말돈소금(소금이 생각보다 더 짰어요 ㅋㅋ 조금만 덜어드세요.) 6. 유럽산 농어스테이크, 샤프란소스, 파슬리오일과 익힌 대파와 머스타드크림 7. 관자랑 샐러리 피클, 관자스테이크, 홀스래디쉬와 캐비어(프랑스산 요즘 셰프들이 많이 쓴다고, 알이 큰 카비아리 캐비어 크리스탈) 8. 무오키에그 추가: 시그니처 메뉴로, 약간의 푸아그라 와 닭가슴살로 모양을 내어 부드러운 질감, 녹진한 트러플 소스, 안에 크럼블이 크리스피한 느낌을 줍니다. 9. 토치 랍스터: 노란색은 홍합소스 갈색은 비스퀴소스, 초리조, 아스파라거스와 에다마메 - 조합이 좋았어요! 10. 메인: 일주일 숙성 오리가슴살, 모렐 쥬소스, 땅콩칩과 스타핑, 버터 조리 당근. 너무 땅콩땅콩해서 아쉬웠어요. 디저트는 봄의 벚꽃을 표현했고 전반적으로 친절하고 공간 구성도 스마트하고 설명도 잘 해주셨는데, 위치와 가격, 퀄리티가 원스타 급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무오키
서울 강남구 학동로55길 12-12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