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 토리비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가오픈 기간의 테바사키 집! 쿠시테바는 후추향과 가루가 좀 날리고요, 간장 치킨 같은 테바사키가 더 좋았습니다. 그런데 기린생맥주가 6천원? 감사합니다. 그밖의 사이드메뉴인 포테토사라다, 타다끼오이, 양배추 이런 것들도 4천원에 아주 좋게 먹을 수 있어서 마치 일본 구석 이자카야에 온 것마냥 감동의 도가니입니다. 소주도 팔고, 토리비하이볼은 오켄토션을 쓰는데 안 달고 드라이하고 맛있었어요. 하이볼 합격! 다른 테이블은 미즈타키(토리나베)도 많이 먹더라고요. 아직은 더워서 못 먹었는데 다음엔 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횡단보도 앞으로 입지가 참 좋고, 사람이 많아서 조만간 이용 시간 제한이 생기지는 않을까, 하는 킹리적 갓심이 드네요.

토리비

서울 마포구 동교로 12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