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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맥
추천해요
1년

합정 / 브루하임 오랜만의 바깥 맥주 헉헉 닉값하러 왔습니다. (고독한 맥주가 = 줄여서 고맥임. ) QR코드로 메뉴를 볼 수 있었고 맥주 종류가 다양해서 좋았어요. 첫 잔으로는 인천 엑스트라스몰브루잉(XS)의 비치 세종을 마셨고 상큼한? 색깔로 치자면 솜사탕 같고 맛으로 치자면 열대과일 같았어요. 겨울에 이런 맛이라니 좋았어요. 두번째는 비어바나(문래)의 DDH NE IPA를 마셨습니다. 더블드라이호핑(홉을 끓을 때 뿐만 아니라 추가로 넣어서 홉 향이 🆙)한 뿌연 뉴잉글랜드식 IPA. 진하고 진합니다. 도수도 7%였나. 보통 흑맥주로 마무리하는 게 루틴인데 아무래도 계절감이 있는 안동맥주(안동)의 잭오비터, 잉글리쉬 비터를 마셨습니다. 몰티함이 강하고... 고소하고 메이플&단호박 느낌~? 안주는 피자, 치킨 같이 좀 헤비한 것들이라 혼자서 먹기엔 부담스러워서 카사바 칩만 먹었어요. 음식 냄새는 좋더라고요 ㅎㅎ

브루하임

서울 마포구 양화로10길 3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