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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맥
추천해요
1년

왕십리/마장동 메즈나인브루잉컴퍼니 지난 9월에 새로 생긴 국내 수제맥주 양조장이네요. 원래 창고 및 세차장으로 쓰고 있었다는데 개조했나봐요. 구조가 1층/2층 있는데 걸어다닐 때마다 쿵쿵 소리는 좀 나는 것 같아요 ㅎ 그래도 크리스마스 장식이 잘 되어 있어서 기분 나고 좋았어요. 자체 맥주를 생산, 선보이고 있는데 다들 괜찮은 수준이었어요! 다만 피자는 가격과 기대에 비해 그저 그랬던...ㅎ ㅠ (시그니처라는 메즈나인 피자, 23.0 야채가 많고 도우가 얇았다.. 올라간 고기는 맛있었으나 맥주랑 먹기 때문에 좀 더 자극적인 안주를 원하긴 했다ㅠ) 🍺 아이엠 - 쾰쉬. 입천장과 목구멍을 치는 타격감의 라거 스타일. 생각보다 쓴맛이 좀 도드라져요. 캔 테이크아웃 되는 유일한 메뉴 🍺 M9 IPA - 뿌옇고 탁한 hazy 스타일의 IPA. 홉이 팡팡 터지는데 단맛이 좀 있어서 그 점에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 M&M - 바로 옆집에 '언더매스‘라는 카페가 있는데 그곳의 원두를 써서 만든 흑맥주입니다. 커피, 초콜렛, 바닐라 향이 모두 잘 나서 깜짝 놀람! 가서 꼭 드셔 보아야 하는 흑맥주입니다. 🍺 홀림 - 지난주만 해도 없었다는데 이번주에 새로 나온 듯한 와일드 에일입니다. 야생효모를 썼지만 너무 시지 않게 유산균?요구르트 같은 맛을 내려고 하셨다네요. 생각보다 청포도향 같은 상큼함과 뒤에 고소한 보리맛이 남아서 요것도 추천합니다! 그리고 왕십리역에서 한번에 찾아가기 어려울 수 있어요. 왕십리역에서 친구 만나는 법...“너 거기 가만히 있어”

메즈나인 브루잉 컴퍼니

서울 성동구 마장로 270 경동창고 1층

세나

너 거기 가만히 있엌ㅋㅋㅋㅋㅋㅋㅋ

고맥

@meonastring 둘 다 움직이면 영원히 만날 수 없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