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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맥
5.0
10일

을지로3가 / 을지로 차이 1월 20일부로 메뉴가 싹 리뉴얼되었다고 하여 생일 기념으로 방문했습니다. 시그니처 메뉴는 더욱 섬세하고 다양하게, 그리고 새로운 메뉴는 더욱 창의적이고 신선하게 바뀐 것 같아서 솔직히 감동했습니다. 바로 이전에 제가 방문 후 다른 곳과 차별점이 별로 없는 것 같다고 했는데 그 말 철회합니다흐흑 ㅠ 1. 리치몬드 라거 생맥 - 꼬숩게 식전주(?)로 좋습니다. 2. 와인은 이상하게 겨울에 화이트가 더 땡기더라고요 ㅋㅋ 무따르 그랑리저브 크레망 시켰습니다. 생일이니까 스파클링... 2. 홋카이도산 관자 타르타르 - 부드러운 관자 타르타르와 상큼달콤한 유자드레싱 조합 위에 감칠맛과 식감을 살리는 살치촌의 조합... 에다가 사워도우 칩이 나오는데요, 밑에 콩같이 생긴 장식은 먹으면 안 된다고 합니다(?) 이 나간대요 😬 3. 스트라챠텔라 샐러드 - 미니코스 채소를 숭덩숭덩 잘라 시소로 페스토를 만들어 짜주셨고, 피스타치오 미소 소스의 고소한 풍미가 돋보입니다. 4. 칸넬로니 - 새우, 리코타치즈를 넓은 생파스타 면(칸넬로니)에 넣고 익혀 그 위에 고르곤졸라 소스, 옥수수와 마늘 콩피를 올린 디쉬인데 모든 메뉴의 소스가 맛있음을 다시 한 번 강조드립니다.. 요건 현재는 시즌아웃되고 생면 라비올리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5. 숯에 구운 계절 생선 - 제철인 대삼치를 구워서 나왔고 대만족했습니다. 겨울엔 삼치죠. 소스는 태운 파프리카 소스와 와사비 오일로 정말 너무 맛있었습니다. 지금도 먹고 싶음. 이 중에 지금 당장 하나만 먹으라면 이거 먹을 거임. 6. 두백감자 뇨끼 - 시그니처 메뉴 뇨끼가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백미소로 킥을 넣은 버섯 퓨레로 구운 느타리버섯과 튀긴 백목이 버섯이 토핑되어 있는데, 소스 한 입 먹고 음! 뇨끼랑 같이 먹고 또 한 번 으음! 그리고 와인이랑 녹여먹으면 워메!입니다. 7. 마지막으로 디저트로 아마레또 프랄린 무스 케이크를 시켰는데요, 캐치테이블로 예약할 때 미리 생일이라고 써두었더니 레터링 서비스를 해주셨습니다! 다양한 기념일에 활용해보세요.

차이

서울 중구 을지로12길 28 제이매크로타워 2층 20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