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 - 아트와떵 이게 내 프렌치다. 프렌치에 와인 마시고 싶을 때 딱이에요. 대중교통으로 가기엔 조금 애매해서 택시를 좀 이용하긴 합니다. 첫번째 와인은 좀 청량감 있는 스푸만테 스파클링으로 시작했는데 좀 더 오밀조밀한 버블과 향 느낄 수 있도록 샴페인잔이 아닌 화이트와인잔으로 서빙해주셨고요. 앙트레와 안티파스타 쪽이 다 화이트 갬성이라 잘 고른 것 같아요. 닭간빠떼와 절인 비트 - 부드럽고 고소하고 견과류 씹는 맛도 좋고 상큼함. 프렌치 어니언 수프(11월까지 양파 3개를 들고 가면 5,500원에 먹을 수 있는 이벤트를 한답니다.) 엔쵸비&오징어정소 오일파스타 - 엥 오징어정소? 싶겠지만 그냥 부드러운 오징어 먹는 맛. 생면 파스타의 에그누들스러움과 엔쵸비, 오징어의 해산물 뉘앙스가 잘 어울림. 해산물과 뵈흐블랑 소스 - 소스 좐맛이고요. 해산물은 수급에 따라 다른데 전복, 새우, 갑오징어, 관자 등이 들어갔습니다. 야채도 수급에 따라 다른데 아스파라거스 익힘 진짜 완벽해요. 프렌치랙과 양파라비올리 - 이때부턴 레드와인 각이다... 추천받아 시키고요. 미디엄레어로 매우 잘 익히신 데다 지방 부분과 갈비살, 매쉬포테이토, 시금치 가니쉬까지 완벽크. 양파라비올리 안에 담긴 볶은 양파 엑기스 같은 게 진짜 감칠맛을 쭉 끌어올려줍니다. 드디어 디저트가 가능해졌다. 크림브륄레 - 양많고 바닐라빈 진짜 많아서 향도 뿜뿜. 요거트 아이스크림 위에 라임 제스트 뿌리고, 복숭아 콤포트 - 너무 맛있다 제발 간이 센 집이 맛집이에요 여러분. 없어지지마 제발..
아트와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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