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에 이런 바가 있었다니 ! 엘피도 진짜 많고 사운드 빠방하니 분위기 좋다. 사장님 연배가 좀 되시다 보니. 아무래도 음악 선곡은 첨 듣는 곡들이 나올 정도로. 밤이 깊어질수록 더 너무 오래된 플레이 리스트가 호불호 갈릴 수 있긴 함. 팝 보다는 완전 오래된 대중가요 위주로 틀어주심. 알고보니 요기 타이틀이 한국 대중음악 전문 바 라고 한다. 암튼 손님들도 대학생 또래부터 사장님 연배 분들로 보이는 단골들이 꽤 되시는 듯 한데. 이런데서 오는 조화랄까 분위기가 재밌는 곳. 바 자리 뒤편엔 여럿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 석도 있다. 단체는 4인 까지만 받고. 가끔 디제이 초대 이벤트나 해당 월이 기일인 뮤지션들의 음악회도 열린다고. 옛날 음악 좋아하면 추천 !
현대음률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 194 대원빌딩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