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네시쯤 가니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 가능. 일반적인 평냉의 엠에스지는 많이 느껴지지 않는다. 어디 스타일이라고 하기 어려운 그냥 을밀대다. 완전 깔끔하고 메밀향 향긋. 끝까지 구수한 향이 기분 좋게 남은 면발이 좋았다. 바삭하고 기름냄새 하나 없이 잘 구워진 빈대떡도 정갈하다. 이 날따라 평냉집치고 술 시키는 분들이 한 분도 안보인다. 선주후면을 실행하기에는 적절치 않다. 그냥 아주 맛있고 제대로 된 냉면 한그릇 하기 좋... 더보기
을밀대
서울 마포구 숭문길 24
공덕부근 작은 야키토리집. 가격이 저렴하고 분위기도 괜찮아서인지. 웨이팅하는 사람이 늘 많은 편이다. 잠깐 기다린 후 바 자리에 입장. 비장탄 야키토리집으로 체인인데, 몇 가지 시켜봤으나 맛은 없는 편. 돼지고기에선 살짝 냄새가 나고,, 가게에서 만드는 건 아니고, 제품 쓰시는 것 같다. 물컵이랑 맥주컵에서 물비린내가 났고,, 맥주도 저렴하긴 하나 맛이 …. 저렴하고 분위기 아늑해서 사람이 많지만,, 재방문할 곳은 아닌 듯.... 더보기
토리아에즈
서울 마포구 백범로 152
백년 식당. 올해도 빕그루망. 그 밖에 여러가지 수식어들이 붙은 곳이다. 바싹불고기의 원조라고도 함. 과연 원조 답게 꾀부리지 않은 진짜 바싹불고기가 이거구나 싶었던. 지금껏 먹어온 바싹 불고기는 정말 수분기 없이 바싹 익히거나. 엄청 달거나. 둘 중 하나였다면. 요긴 아주 적절한 간에 적당히 촉촉 기름지다. 깻잎에 마늘쌈장 하면 딱 좋은 맛. 진짜 좋았던 건 선지술국인데, 신선한 선지 그득에 맑은 국이 깔끔하고 시원하다.... 더보기
역전회관
서울 마포구 토정로37길 47
완전 제대로 된 인도음식점이다. 첨 가보고 지금까지 다섯 번은 간 거 같고, 배달도 몇 번 시켜봤는데, 늘 만족이다 커리는 양 종류만 시켜봤는데,, 다 좋았고. 탄두리치킨은 먹어본 중 젤 덜 퍽퍽했다. 티카 삼종 세트도 순살치킨 느낌 살짝 향신료 가미되어 순한 맛이라 무난해서 추천이고, 난은 안에 살짝 꾸덕 짭쪼롬한 치즈가 발려져있는 치즈난이 젤 맛있다. 충분히 이국적이지만 한국인이 먹기 편한 정도로 딱 잘 맞추신 듯. 개... 더보기
옴 레스토랑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 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