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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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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소금빵 맛집이라고 해서 망원동 가는 김에 네이버 예약 후 방문 포장 후기. 원랜 크로아상 위주로 하셨다가 소금빵을 메인으로 바꾸면서 더 유명해진 것 같다. 가게 분위기도 예쁘고 아늑함. 테이블 예약은 못 해서 빵만 들고 나왔는데. 금방 하나 맛 보니 맛있긴 맛있다. 먹어본 중 아마도 가장 버터리한 소금빵이 아닐까 싶음. 종이 포장지가 담자마자 금방 기름에 젖어들 정도. 남은 건 담 날 데우니. 버터가 녹아 줄줄 흐를 정도로 버터를 많이 쓰신 듯 싶다. 빵도 부드럽고 결 따라 찢어먹으니 더 맛짐. 상대적으로 소금맛은 좀 약한 느낌이다. 갈릭 소금빵은 마늘소스 바른 소금빵인데. 맛없기 힘든 조합이다. 그냥 마늘빵 같다. 아몬드 소금빵은 현백 무역 팝업에 있길래 구매해봤는데. 아몬드랑 크림치즈 곁들여지니. 당연히 맛있다. 듬뿍 올라간 아몬드 고소한 맛에 식감도 좋아서 금방 뚝딱. 하지만 이게 소금빵이었나 싶은 맛. 역시 기본이 젤 맛있다. 재방문은 근처라면 어쩌면…

레스피레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13길 55-2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