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입구를 들어가니 좁은 복도가 나온다. 복도를 지나 검정 피아노가 놓여 있는 작은 공간의 한쪽 벽은 씨디로 가득하다. 좀 더 들어가니 바 형태의 또 다른 공간이 있고 거기에서 사장님이 주문을 받으심. 신기한 구조다. 커피 전문이고 재즈랑 클래식 음악을 신청할 수 있다고 함. 이 날 나온 음악들도 너무 좋았는데 어둑하고 조용한지라 정말 소수 인원이 대화보다는 음악들으러 가기 좋은 곳 같다. 밤이 늦어서 커피는 못 마시고 위스키를 마셨는데. 종류는 몇 가지 없다. 사이드로 나온 올리브도 맛은 없었지만. 나름 독특한 분위기가 매력인 듯. 아마 커피는 맛이 있을 것 같다. 청음회나 연주도 가끔 있는 듯 하다. 가볼만 한 재즈카페.
카페 쿼터
서울 마포구 포은로 43-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