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하고 갔는데 괜찮다 맛있다 사이로... 사시미 모리아와세 사진은 먹다가 찍었지만 구성 좋고. 추가한 해삼 내장도 짭쪼롬한 된장소스로 간해 괜찮은데 이 날은 생선들 상태가 별로였던 듯 하다. 일년 숙성한 고등어 사시미도 잘 먹는 내게도 몇가지 싫게 비린 것들이 있었고. 나머지들도 그닥 손이 안가던 ... 추가로 이베리코 구이가 있어서 시켜봤는데 살짝 매콤하게 양념한 고소한 고기가 오히려 사시미보다 맛있었던 듯. 그 밖에 조금 놀란 건 화장실인데. 밖에 있는데다가 남녀공용이고 가게랑 안어울리는 청결하지 못함에 놀랐다는 .. 나름 고급진 이자카야인데...;;; 친절하고 전반적으로 메뉴구성도 좋았던 것 같지만 화장실도 그렇고 사시미 상태가 기대 이하여서 아마 누가 가자고 해야 또 갈 것 같다..

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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