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하고 가봤는데 양이 적지만. 추가 주문도 이인분이상만 되지만. 볶음밥은 한 번 시키면 추가 주문이 안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 맛있어요 곱창은 정말 가늘어요. 그래선지 곱이 더 그득한 느낌. 이건 충분히 익혀먹어야 더 고소하네요. 곱창이 냄새가 정말 1도 안나요. 양곱창 삼인분 주문했는데. 둘이 먹기 조금 아쉬울 정도여서 청국장이랑 볶음밥 이인분 추가했어요. 양은 서걱서걱한 식감이 좋네요. 역시 맛도 좋고. 참고로 여긴 일인분이 몇 그람인지 메뉴에 안 써 있답니다. 암튼 기본으로 나오는 김치나 볶음밥도 간이 세지 않은 편. 마지막으로 제 기준 이 곳의 베스트는. 청양고추 살짝 들어가 칼칼하고 고소고소한 청국장인데요. 여기 청국장 맛집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먹어본 중 손에 꼽을 정도네요. 그냥 점심에 청국장 시켜놓고 보리밥 한 그릇 뚝딱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곱창 먹고나서 뭔가 건강한 음식으로 마무리 하니 죄책감을 더는 기분도 살짝 들어요. 암튼 여기는 청국장 맛집같은 곱창 맛집.

삼성원조양곱창

서울 강남구 학동로101길 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