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드리안호텔 1층에 있는 펍. 맛있네요 배불러서 많이 시키진 못했지만. 피자랑 맥주 다 만족스러웠어요 피자는 부라타치즈피자 시켰는데. 부라타치즈 맛으로 먹는다기 보다 여기 도우 맛집이네요. 도우가 다한 맛. 살짝 쫀득하기도 한 식감에 고소하고 치아바타 같기도 해요. 배부르다면서 테두리까지 싹 다 먹어버리게 한 맛있는 도우. 맥주는 아톤브루어리 자체 맥주 네 가지 중. 두 가지가 품절이라. 아이피에이로 시켜봤는데. 아이피에이치고 상당히 산뜻한 맛. 마시자마자 관리 잘됐다라는 느낌이 확 들고. 자몽이랑 오렌지 쥬스 섞인 듯한 맛도 나네요. 진하고 향도 좋아요. 이 집 맥주 잘 한다 싶었다는. 진해서 많이는 못 마실 맥주지만 한 두 잔 즐기기엔 좋을 듯. 최현석 셰프랑 콜라보한 메뉴들도 있던데 담엔 그걸 맛 봐야겠네요. 엄청 넓고 중세시대 유럽같은 느낌으로 앤틱한 인테리어. 어두컴컴하고 이국적이에요. 맥주는 테이크아웃용 판매도 하고 있네요.
아톤 브루어리
서울 용산구 장문로 23 몬드리안호텔 1층